■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회담의 의미와 성과, 향후 한중관계 전망까지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한중정상회담이 3년여 만에 열리는 회담이기도 하고요. 요즘 외교적으로 상당히 미묘한 시점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주목을 끌었는데요. 일단 6시부터 시작해서 정상회담은 이미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강준영]
한 25분 정도 한 것 같은데요. 중간에 통역도 생각해 보면 깊은 얘기를 하기는 굉장히 어려웠을 거다. 물론 오늘 한중 정상회담 개최 소식도 오늘에야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의제 조율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고. 그래서 아마도 깊숙한 얘기는 피하고 이렇게 새롭게, 어쨌든 한국은 5월 9일에 새 정부가 출범한 거고 중국도 20차 당대회를 통해서 이제 나름대로 새로운 흐름을 가지고 가는 거니까 이런 상황에서 마침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고. 이걸 마무리를 하면서 새로운 길을 열어봐야겠다, 이런 차원에서 대면의 의의가 훨씬 더 강하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정상 간에는 역시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단 두 정상이 얼굴을 마주하고 만났다는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고요. 말씀하셨다시피 한 25분 정도 두 정상이 회담을 했는데. 통역까지 감안하면 상당히 짧은 시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두 나라 간에 현안이 여러 가지로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그중에는 마냥 편안하게 얘기할 수만은 없는 까다로운 이슈들도 많이 있고요. 주로 어떤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가 됐을까요?
[강준영]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역시 북핵문제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고요. 북핵문제에 있어서 어쨌든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평가되는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 중국은 계속해서 건설적 역할을 한다고 그러지만 우리는 조금 더 실질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거고. 중국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계속 보이고 있는 소위 대미 경사 그리고 미국의 편에 서서 한미일 구조를 더 공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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